정총리 "의대생 구제 가능성 있다…조만간 조치"
이민서
2021.02.15 19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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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재시험 기회를 줄 가능성이 열려 있는가'라는 물음에 정 총리는 "그렇게 볼 수도 있다"고 답했다.
정 총리는 "(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이) 공정한가, 절차가 정당한가 하는 여론이 있어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"며 "국민 여론도 좀 바뀌는 것 같다"고 부연했다.
의대생 본과 4년 학생들은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해 지난 8월 의사 국가고시를 집단으로 거부한 바 있다.
정부와 여당, 의료계가 이후 9월 4일 의정 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합의에 이르렀지만, 학생들은 두 차례의 재접수 기회에도 시험을 거부했다.
결국 대상자 3천172명의 14%에 해당하는 436명만 시험을 신청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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